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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00 , 1937년 상하이 사행창고 전투 중일전쟁 실화 전쟁영화

by 하루픽픽 2025. 4. 29.

영화 800은 중일전쟁의 한복판, 1937년 상하이 사행창고 전투를 그린 실화 바탕의 전쟁 영화입니다. 2만 일본군에 맞서 싸운 800명의 중국군(실제론 400여 명)이 4일 동안 버텨낸 이 전투는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세계를 향한 강렬한 외침이었습니다. 영화 800 정보를 찾아본다면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이나 스케일을 넘어서 인간 존엄성과 용기의 진짜 의미를 묻는 영화입니다.

 

 

영화 800 , 1937년 상하이 사행창고 전투 중일전쟁 실화 전쟁영화
영화 800 , 1937년 상하이 사행창고 전투 중일전쟁 실화 전쟁영화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1937년 중일전쟁 초기, 일본군은 상하이를 공격했고 중국군은 치열히 저항했지만 결국 후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때 88사단 524연대 셰진위안 중교는 소수 병력을 이끌고 사행창고에 남습니다. 목적은 단 하나, 세계 언론과 외국 조계 주민들 앞에서 중국 항전 의지를 보여주는 것. 실제 병력은 400여 명이었지만 “800명”이라고 알려 심리전을 벌였죠. 

 

조계지역이란, 외국군이 들어와있는 지역으로 치외법권 지역이죠.  사행창고가 6층 정도 높이였으니까, 윗층에서 보면 조계지역의 서양사람들이 평화롭게 파티하는 장면이 잘 보이게 됩니다.  아!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자신들은 곧 죽을텐데, 그 상황이 너무 끔찍하네요.  이 상황이 실제였다고하니, 그 당시 병사들의 절규가 들리는 듯 하네요.

 

처절한 전투와 극명한 대비

영화는 쑤저우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지옥과 천국'을 보여줍니다. 창고 안은 총성과 죽음, 강 건너는 평화로운 파티와 음악.  일본군의 포위와 압박에도 병사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아이러니한 대비가 전쟁의 비극성을 더욱 강렬히 느끼게 합니다.  그 상황에서 도망가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아닐까요.  

 

점점 압박해오는 일본군들.  죽음의 순간이 점점 다가올때 병사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점점 결전의 순간을 담담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까요.  정말 상상이 되지 않네요.

 

가장 감동적인 순간들

  • 국기 게양식: 총알이 빗발치는 옥상에서 국민당 청천백일기를 올리며, 세계에 중국의 저항 의지를 알립니다.
  • 마지막 탈출: 상부 명령에 따라 조계로 탈출하지만 수많은 희생이 따릅니다.
  • 다양한 인간 군상: 탈영병, 소심한 병사, 영웅, 민간 소녀까지, 모두 두려움과 희생 사이를 오가며 결국 하나가 되어갑니다.

영화를 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중국 국가주의가 느껴져서 좀 거슬리기는 했지만, 그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그 자리에 있다면?

영화 800 관람평을 보면 압도적인 몰입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관객들은 영화 속으로 빨려들어가 마치 자신이 창고 안 병사가 된 듯한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총알을 피해 숨고, 동료를 구하고, 조국을 위해 싸우는 처절한 순간.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벌벌 떨고 있지 않았을까요.  멋지게 싸우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아! 솔직히 너무 두렵네요.

 

한 번뿐인 인생, 멋지게 살아가기

영화800 영웅이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이 영화는 이름 없는 평범한 병사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그립니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국기를 올리고, 마지막까지 싸운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묻습니다. "내가 저 자리에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오늘 하루도, 작은 용기와 사명을 다하며 살아간다면, 비록 세상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멋진 인생 아닐까요?

 

기왕 살아가는 인생, 운명이 자신에게 던져준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더 이상 회피할 수 없습니다. 저 또한 한번 뿐인 인생 더 이상 회피하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꼭 증명하고 싶습니다.  

 

마무리 정리

영화 800은 단순한 전쟁영화가 아닙니다. 목숨을 건 싸움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절대로, 절대로 포기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자신의 작은 전장을 마주하며 조용히, 그러나 뜨겁게 살아갑시다.